올해 토끼해 남편의 환갑이 되는해다. 죽도를 에행 하기로 했다. 아들이 대천 해수욕장 해변에 위치한 숙소를 예약했다. 여행가는 달 싸이트를 이용하여 숙소 요금을 얼마간 할인 받았다고 한다. 딸은 강남의 레스토랑을 예약해 놓았다고 해서 그곳은 여행 끝나고 가기로 했다. 아침에 늦잠을 자고 남편이 빵과 우유를 사와서 먹었다. 나는 커피를 내려서 커피 좋아하는 남편에게 주었다. 서쪽으로 출발을 했다. 평소에 1시간 30분 이면 가는 길이 막혀서 4시간 정도 소요 된다는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으며 가고 있었다. 우리는 터덜터덜 가려고 했는데 어젯밤 후배가 전화를 했다. 자신의 딸 ㅎ이 선배님 생일이라고 sns 에 떴다고 그 얘기를 듣고 남편후배 ㅅ이 전화를 했다. 내일 죽도 가는 길에 점심을 대접 하겠으니 서산..